어떻게 지냈나요?
프론트 팀원들끼리 함께하는 토이 1차 프로젝트와 토이 2차 프로젝트까지 모두 마치니 이제는 진정 '협업'을 배워야 할 때가 오고야 말았다. (혹은 드디어 온 걸지도?) 개인 프로젝트 때는 사실 많이 주저앉고 어려워했었는데 토이 1차와 2차에 걸쳐서는 팀원들과 함께 하다보니 API를 호출하고 응답 데이터를 받아 화면에 뿌리는 일련의 작업들에 많이 (굉.장.히. 많.이) 익숙해졌다. 함께 하는 즐거움에 대해서 배웠달까? 나의 모자름을 알리는 일이 부끄러웠으나 지금은 숨기기보다는 드러내어 주변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일들이 많아졌다. 개발 분야의 장점이기도한 '지식 공유'의 이점을 많이 알아가는 중이다. 그럼 이제 미니 프로젝트 회고를 시작해볼까나!
미니 프로젝트?
미니 프로젝트는 지난 토이 프로젝트 동안 프론트엔트 팀원들끼리 협업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것과는 다르게 백엔드 파트와 프론트엔드 파트가 함께 만나 약 3주동안 협업을 하는 프로젝트다. 3월부터 쭉 같이 공부를 해왔던 동료들과 협업하는 것과 다르게 이해관계가 다른 파트와의 협업은 새로운 기대감과 어느정도 불안감이 함께 공존했다. 특히 조편성이 발표나는 날은 얼마나 떨리던지..😨 특히 프론트 파트는 여태까지 기존에 완성되어 있는 API로 화면을 구성하는 일만 해왔기 때문에 완성된 API 조차 없는 단계에서 시작하는 것은 처음이라 더더욱 떨렸다..!
[ 🗓 연차/당직 프로그램 만들기 ]
진행 기간 : 2023년 7월 24일(월) ~ 2023년 8월 11일(금)
제출 일자 : 2023년 8월 10일(목)
발표회 일자 : 2023년 8월 11일(금)

협업 Cowork!
대망의 조편성이 나고 3주라는 한정된 기간동은 주제를 선정하고 필요한 기능 아이데이션을 통해 API 명세를 작성해야 했다. 그렇기 때문에 협업에 대한 룰은 각자가 여태 해오던 방식을 종합하여 최대한 간결하고 지킬 수 있는 것들만 가져가는 방향으로 잡았다. 그리하여 완성된 우리 팀의 협업 방식!
1️⃣ 매일 13시 데일리 스크럼을 진행합니다. 각 파트와 개별 진행도를 파악하기 위해서 입니다.
2️⃣ 휴가 및 개인일정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할 경우 최소 1일 전까지 팀원들에게 알립니다.
3️⃣ GitHub Organization을 사용하며 slack과 연동하여 각 파트별 issue/PR를 체크합니다.
4️⃣ 각 파트에 질문사항이 있을 경우, 텍스트 전달은 예의를 갖추어 최대한 자세히 작성합니다.
5️⃣ 회의록은 돌아가며 작성하고, 회의 당일에 무조건 작성을 원칙으로 합니다.

기획 Planning!
우리 팀은 일반적인 기업의 연차/당직 관리 프로그램을 만들기보다 더 좁은 범위나 전문적인 분야를 타겟팅 하고 싶었다. 그래서 의사들을 타겟으로 삼고 대학병원의 응급실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응급실 당직표와 의사들의 휴가를 관리하는 캘린더 기능을 메인으로 가지는 서비스를 구현해보기로 했다!
🩺 타켓 대상 : 대학병원 의사
(실습생, 인턴, 전공의, 전문의 4단계로 진행. 한정된 시간을 고려하여 간호사 및 기타 병원 내 직종은 제외)
🗓 메인 기능 : 응급실 당직 및 휴가자를 확인하는 캘린더
🪐 서브 기능 : 회원가입, 로그인, 휴가 신청, 당직 변경, 신청내역 확인, 회원가입 승인, 재직상태 변경 등
(휴가 및 당직 변경을 신청하고 확인하는 일반 사용자 페이지와 각 병원별 휴가와 당직을 관리하는 관리자 페이지로 나뉘어 진행)
개발 Develop!
GitHub Organization을 만들어 각 파트별 Repository를 생성하고 공통 슬랙 소통 채널에 연결하여 각 파트의 이슈와 풀 리퀘스트를 체크하기로 했다. 백엔드 파트가 기능을 개발하는 동안 프론트 파트는 Mock Data를 가지고 피그마로 만들어두었던 UI 작업을 먼저 시작했다. 그리고 기능이 완성되는 순서대로 해당 페이지에 API를 연결하여 실제 데이터를 핸들링을 하고 백엔드 파트에서는 배포 시점마다 프론트 파트에게 버전별 공유를 주어 프론트 파트가 서버 업데이트를 잘 따라올 수 있도록 해주셨다.



회고 Retrospect!

약 3주간 열심히 만들었던 뿌듯한 작품 완성!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PI 명세에 대해 조금 더 상세히 알아갈 수 있었다. 기존에 완성되어 있는 Data Set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응답과 호출이 있으면 좋을지, 그렇다면 데이터 형식은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프론트 파트가 화면에 뿌리기 위해서 좋은 데이터 형식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고민하고 서버 측에 질문과 요청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날이 갈수록 아는 게 많아지고 (오래된 지식이 함께 사라지기도 하지만...) 함께 공부하는 개발자들과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뿌듯했던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또 협업을 하기 위해 내가 준비해야 할 것, 다른 파트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배울 수 있었다. 시간이 조금 더 많았다면 더 완성도가 높아질 수 있었다는 것에 아쉽고, 다른 프론트 팀원들보다 내가 현저히 부족하여 도움을 많이 못주었단 것이 미안했지만 또 함께 성장했으니 좋은 경험이라고 할 수 있겠다! 파이널 때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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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지냈나요?
프론트 팀원들끼리 함께하는 토이 1차 프로젝트와 토이 2차 프로젝트까지 모두 마치니 이제는 진정 '협업'을 배워야 할 때가 오고야 말았다. (혹은 드디어 온 걸지도?) 개인 프로젝트 때는 사실 많이 주저앉고 어려워했었는데 토이 1차와 2차에 걸쳐서는 팀원들과 함께 하다보니 API를 호출하고 응답 데이터를 받아 화면에 뿌리는 일련의 작업들에 많이 (굉.장.히. 많.이) 익숙해졌다. 함께 하는 즐거움에 대해서 배웠달까? 나의 모자름을 알리는 일이 부끄러웠으나 지금은 숨기기보다는 드러내어 주변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일들이 많아졌다. 개발 분야의 장점이기도한 '지식 공유'의 이점을 많이 알아가는 중이다. 그럼 이제 미니 프로젝트 회고를 시작해볼까나!
미니 프로젝트?
미니 프로젝트는 지난 토이 프로젝트 동안 프론트엔트 팀원들끼리 협업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것과는 다르게 백엔드 파트와 프론트엔드 파트가 함께 만나 약 3주동안 협업을 하는 프로젝트다. 3월부터 쭉 같이 공부를 해왔던 동료들과 협업하는 것과 다르게 이해관계가 다른 파트와의 협업은 새로운 기대감과 어느정도 불안감이 함께 공존했다. 특히 조편성이 발표나는 날은 얼마나 떨리던지..😨 특히 프론트 파트는 여태까지 기존에 완성되어 있는 API로 화면을 구성하는 일만 해왔기 때문에 완성된 API 조차 없는 단계에서 시작하는 것은 처음이라 더더욱 떨렸다..!
[ 🗓 연차/당직 프로그램 만들기 ]
진행 기간 : 2023년 7월 24일(월) ~ 2023년 8월 11일(금)
제출 일자 : 2023년 8월 10일(목)
발표회 일자 : 2023년 8월 11일(금)

협업 Cowork!
대망의 조편성이 나고 3주라는 한정된 기간동은 주제를 선정하고 필요한 기능 아이데이션을 통해 API 명세를 작성해야 했다. 그렇기 때문에 협업에 대한 룰은 각자가 여태 해오던 방식을 종합하여 최대한 간결하고 지킬 수 있는 것들만 가져가는 방향으로 잡았다. 그리하여 완성된 우리 팀의 협업 방식!
1️⃣ 매일 13시 데일리 스크럼을 진행합니다. 각 파트와 개별 진행도를 파악하기 위해서 입니다.
2️⃣ 휴가 및 개인일정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할 경우 최소 1일 전까지 팀원들에게 알립니다.
3️⃣ GitHub Organization을 사용하며 slack과 연동하여 각 파트별 issue/PR를 체크합니다.
4️⃣ 각 파트에 질문사항이 있을 경우, 텍스트 전달은 예의를 갖추어 최대한 자세히 작성합니다.
5️⃣ 회의록은 돌아가며 작성하고, 회의 당일에 무조건 작성을 원칙으로 합니다.

기획 Planning!
우리 팀은 일반적인 기업의 연차/당직 관리 프로그램을 만들기보다 더 좁은 범위나 전문적인 분야를 타겟팅 하고 싶었다. 그래서 의사들을 타겟으로 삼고 대학병원의 응급실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응급실 당직표와 의사들의 휴가를 관리하는 캘린더 기능을 메인으로 가지는 서비스를 구현해보기로 했다!
🩺 타켓 대상 : 대학병원 의사
(실습생, 인턴, 전공의, 전문의 4단계로 진행. 한정된 시간을 고려하여 간호사 및 기타 병원 내 직종은 제외)
🗓 메인 기능 : 응급실 당직 및 휴가자를 확인하는 캘린더
🪐 서브 기능 : 회원가입, 로그인, 휴가 신청, 당직 변경, 신청내역 확인, 회원가입 승인, 재직상태 변경 등
(휴가 및 당직 변경을 신청하고 확인하는 일반 사용자 페이지와 각 병원별 휴가와 당직을 관리하는 관리자 페이지로 나뉘어 진행)
개발 Develop!
GitHub Organization을 만들어 각 파트별 Repository를 생성하고 공통 슬랙 소통 채널에 연결하여 각 파트의 이슈와 풀 리퀘스트를 체크하기로 했다. 백엔드 파트가 기능을 개발하는 동안 프론트 파트는 Mock Data를 가지고 피그마로 만들어두었던 UI 작업을 먼저 시작했다. 그리고 기능이 완성되는 순서대로 해당 페이지에 API를 연결하여 실제 데이터를 핸들링을 하고 백엔드 파트에서는 배포 시점마다 프론트 파트에게 버전별 공유를 주어 프론트 파트가 서버 업데이트를 잘 따라올 수 있도록 해주셨다.



회고 Retrospect!

약 3주간 열심히 만들었던 뿌듯한 작품 완성!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PI 명세에 대해 조금 더 상세히 알아갈 수 있었다. 기존에 완성되어 있는 Data Set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응답과 호출이 있으면 좋을지, 그렇다면 데이터 형식은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프론트 파트가 화면에 뿌리기 위해서 좋은 데이터 형식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고민하고 서버 측에 질문과 요청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날이 갈수록 아는 게 많아지고 (오래된 지식이 함께 사라지기도 하지만...) 함께 공부하는 개발자들과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뿌듯했던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또 협업을 하기 위해 내가 준비해야 할 것, 다른 파트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배울 수 있었다. 시간이 조금 더 많았다면 더 완성도가 높아질 수 있었다는 것에 아쉽고, 다른 프론트 팀원들보다 내가 현저히 부족하여 도움을 많이 못주었단 것이 미안했지만 또 함께 성장했으니 좋은 경험이라고 할 수 있겠다! 파이널 때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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